네트스케이프커뮤니케이션스사와 세계 웹브라우저(웹검색용프로그램)시장을
놓고 격돌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23일 새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3.0의 베타 2버전을 발표했다.

이 회사의 웹사이트(http://www.microsoft.com/ie/)를 통해 무료로 전송
받을 수 있는 베타 2버전은 보안과 회의기능을 비롯 비디오와 오디오 재생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VRML(가상현실모델링언어)로 만든 인터넷상의 3차원 정보를 보다 빨리
볼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베타 2버전의 한글판은 25일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