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만들어진 1980년 1월의 100포인트를 기점으로 96년 6월30일
현재 817포인트까지 연평균주가 상승률을 구해보면 13.57%로 나타난다.

즉 주식시장에서 16년 6개월동안 연간 13.57%의 평균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여기에는 배당이 제외된 수치이다.

그러나 기준을 90년도 1월로 잡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90년 1월의 시초가가 908.59였기 때문에 주가는 6년6개월 동안 하락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경상GDP성장률 수준으로는 주가가 상승해야하는 것이
걱정하다.

이렇게 볼때 최근 5~6년간의 주가추이는 크게 왜곡되어 있다고 볼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