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퇴계원사거리 전원아파트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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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지역과 함께 서울 동부수도권의 대표적인 전원주택지로 꼽히는 남양주
퇴계원사거리 일대가 대단위 전원아파트타운으로 바뀐다.
이는 인근이 그린벨트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용적률이 2백30%미만
으로 다른 아파트단지에 비해 1백%정도 낮게 개발되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퇴계원사거리 일부가 최근 자연녹지에서 주거지역
으로의 변경이 확정됨에 따라 성원건설 일신건영등 5개의 건설업체가 오는
25일께부터 7월초까지 2천5백33가구의 아파트를 집중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5개업체중 4개업체가 40평형대 대형아파트 3백43가구를 분양할
계획중이어서 서울지역 대형수요층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 5업체중 극동건설 계열사인 과천산업개발을 제외한 성원건설 일신건영
금용종합건설 남광토건 등 4개사는 이번에 자연녹지에서 주거지역으로 바뀐
강남아파트 뒤편과 군부대사이에 모여있어 사실상 2천여가구의 단일단지
같이 개발된다.
오는 25일께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성원건설은 지난달 사업승인을 받고
인근 군부대와의 울타리조정이 끝남에 따라 가장먼저 분양에 들어가게
됐다.
8천2백50평의 대지에 건립될 성원아파트는 7백31가구로 16-20층 9개3동
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과천산업개발 아파트는 광릉으로 들어가는 퇴계원사거리 바로 왼쪽으로
강남아파트 건너편에 자리잡고있다.
6천7백7평에 17층 11개동으로 건립되는 아파트는 4백98가구이며 대형평형
(43평형)이 가장이 가장 많다.
이아파트는 단지뒷편이 그린벨트이고 퇴계원 광릉일대를 도는 정기노선
버스가 이 아파트를 거쳐지나간다.
설계작업중인 일신건영 아파트는 대지 3천5백여평에 13-23층 3개동 2백
94가구가 들어선다.
단지안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산택로 주민휴게시설등을 대폭 강화해 주위
경관에 걸맞는 전원풍의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윤철민 주택사업팀장은
밝혔다.
7년전에 땅을 구입해놨던 금용종합건설은 6월말 6백2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며 현재 사전결정심의를 받고있다.
7천여평의 대지에 20층 7개동으로 건립된다.
남광토건은 4천5백여평의 대지에 20층 4개동 3백8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역시 사전결정심의를 받고있다.
분양가격은 업체들이 토지가격을 비싸게 구입한 편이어서 15%옵션을
포함해 평당 3백50만원-3백70만원선으로 내정돼있다.
이는 서울외곽이나 남양주덕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금용종합건설은 자연녹지를 싸게 매입해놓은 상태여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업체관계자는 밝혔다.
퇴계원사거리는 서울 신내지구와 차로 10거리에 있으며 퇴계원IC
(인터체인지)를 통해 구리판교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강남지역으로
30분안에 갈수 있다.
또 입주시점인 98년말에는 구리판교간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서울외곽
순환도로가 완공되고 경춘선 퇴계원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 서울이나
인근 유원지로 쉽게 갈수 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
퇴계원사거리 일대가 대단위 전원아파트타운으로 바뀐다.
이는 인근이 그린벨트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용적률이 2백30%미만
으로 다른 아파트단지에 비해 1백%정도 낮게 개발되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퇴계원사거리 일부가 최근 자연녹지에서 주거지역
으로의 변경이 확정됨에 따라 성원건설 일신건영등 5개의 건설업체가 오는
25일께부터 7월초까지 2천5백33가구의 아파트를 집중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5개업체중 4개업체가 40평형대 대형아파트 3백43가구를 분양할
계획중이어서 서울지역 대형수요층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 5업체중 극동건설 계열사인 과천산업개발을 제외한 성원건설 일신건영
금용종합건설 남광토건 등 4개사는 이번에 자연녹지에서 주거지역으로 바뀐
강남아파트 뒤편과 군부대사이에 모여있어 사실상 2천여가구의 단일단지
같이 개발된다.
오는 25일께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성원건설은 지난달 사업승인을 받고
인근 군부대와의 울타리조정이 끝남에 따라 가장먼저 분양에 들어가게
됐다.
8천2백50평의 대지에 건립될 성원아파트는 7백31가구로 16-20층 9개3동
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과천산업개발 아파트는 광릉으로 들어가는 퇴계원사거리 바로 왼쪽으로
강남아파트 건너편에 자리잡고있다.
6천7백7평에 17층 11개동으로 건립되는 아파트는 4백98가구이며 대형평형
(43평형)이 가장이 가장 많다.
이아파트는 단지뒷편이 그린벨트이고 퇴계원 광릉일대를 도는 정기노선
버스가 이 아파트를 거쳐지나간다.
설계작업중인 일신건영 아파트는 대지 3천5백여평에 13-23층 3개동 2백
94가구가 들어선다.
단지안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산택로 주민휴게시설등을 대폭 강화해 주위
경관에 걸맞는 전원풍의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윤철민 주택사업팀장은
밝혔다.
7년전에 땅을 구입해놨던 금용종합건설은 6월말 6백2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며 현재 사전결정심의를 받고있다.
7천여평의 대지에 20층 7개동으로 건립된다.
남광토건은 4천5백여평의 대지에 20층 4개동 3백8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역시 사전결정심의를 받고있다.
분양가격은 업체들이 토지가격을 비싸게 구입한 편이어서 15%옵션을
포함해 평당 3백50만원-3백70만원선으로 내정돼있다.
이는 서울외곽이나 남양주덕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금용종합건설은 자연녹지를 싸게 매입해놓은 상태여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업체관계자는 밝혔다.
퇴계원사거리는 서울 신내지구와 차로 10거리에 있으며 퇴계원IC
(인터체인지)를 통해 구리판교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강남지역으로
30분안에 갈수 있다.
또 입주시점인 98년말에는 구리판교간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서울외곽
순환도로가 완공되고 경춘선 퇴계원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 서울이나
인근 유원지로 쉽게 갈수 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