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세가 계속됨에 따라 은행에 이어 상호신용금고들도
잇달아 여수신금리를 내리고 있다.

1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신 해동 신은 서울등 서울소재 대부분의
금고들이 대출금리는 최고 3%포인트까지, 수신금리는 최고 2%포인트까지
인하했다.

신신금고는 기존 연13.0-18.0%를 적용하던 어음할인금리를 이날부터최고
2%포인트 인하, 연11.0-17.0%를 적용하고 있다.

이 금고는 수신금리도 0.5%포인트 내려 <>1년정기예금 연12.0% <>2년정기
예금 연11.5% <>표지어음 연10.5-11.0%를 각각 지급하고 있다.

서울금고도 이날부터 어음할인금리를 연14.0-17.0%를 적용, 최고3%포인트
인하했다.

일반대출도 이전보다 1%포인트정도 내린 연16.5%에서 적용하고 있다.

수신의 경우 정기예금은 기간에 따라 0.5-1.0%포인트 내렸으며 정기적금및
신용부금의 중도해지이율을 최고 2%포인트 내렸다(1년미만은 연3.5%, 1년
이상은 연5.5%).

신은금고도 어음할인금리를 1%포인트 내려 <>A급어음 연11.9 <>B급어음
연12.9% <>C급어음 연13.9%를 각각 적용하고 있다.

해동금고는 일반대출금리를 연16%대에서 연14%대로 인하했으며 표지어음
금리를 기간에 따라 연8.2-10.2%로 최고 1.6%포인트 내렸다.

이외 우풍 동아등 다른 금고들도 이달중 여수신금리를 각각 0.5-1%포인트
정도 내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금고의 대표적 여수신상품인 일반대출금리와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연15%대와 연12%를 형성, 지난1월초보다 각각 1-2%포인트
낮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