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프로그램 등록기관인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컴퓨터프로그램보호회는
컴퓨터프로그램 등록이 시작된지 8년8개월만인 지난 26일 등록건수가 3만건
을 돌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보호회는 등록된 컴퓨터프로그램중 응용프로그램이 전체의 59.9%를, 시스템
프로그램이 40.1%를 차지했으며 용도별로는 과학기술용이 29.8%로 가장 많고
사무관리용(21.3%) 데이터통신용(12.6%) 유틸리티(10.7%) 순이라고 밝혔다.

등록자를 유형별로 보면 민간기업이 전체의 67.9%를 차지했으며 국공립
연구소(18.7%) 개인저작자(9.3%) 정부투자기관(2.0%) 순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