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상월곡 주택개량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내년 7월경
6백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시는 13일 성북구 상월곡동 산1-1에 위치한 상월곡 주택개량재개발구
역 6만2천9백63 에 대한 재개발조합 설립과 사업시행을 최근 인가했다고 밝
혔다.

이에따라 시공사인 동아건설은 이 지역에 12-23층 높이의 아파트 16동 1천
6백53가구를 오는 99년 4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아파트는 43평형 3백30가구,33평형 4백86가구,26평형 3백65가구,
15평형 4백72가구이며 조합원과 세입자분을 뺀 나머지 <>43평형 1백65가구
<>33평형 89가구 <>26평형 3백65가구 등 모두 6백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덕여대 옆에 위치한 이 지역은 교통 등 입지조건이 좋아 인기를 끌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