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대동주택(회장 곽정환)은 11일 현대정공창원공장 직장주
택조합이 발주한 584가구분의 아파트시공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현대정공창원공장 운동장에서 열린 시공사선정을 위한 조
합원투표에서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과 경합을 벌인 끝에 참석자의 95.8%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대동주택은 조만간 조합측과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한뒤 오는
7월공사에 착수,98년 4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건립위치및 규모는 경남 창원시안민동 산 43-1일원 9,000평에다 23평형
120가구,32평형 464가구를 짓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