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대전시는 구획정리사업 특별회계세입예산 자금확보를
위해 체비지 38필지 1만1천6백39평방미터를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대상 체비지는 집단적 공한지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도로변에 위치
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는 체비지로 산성지구 6필지 4천9백51평방미터 ,갈
마지구 5필지 9백12평방미터, 유성지구 11필지 3천7백9평방미터, 기타지구
(용문 도마 용전동등)16필지 2천66평방미터 등이다.

이번에 공개매각되는 체비지는 총 50필지 1만7천3백48평방미터인데 이중
공공우물 도로편입등으로 매각이 불가능한 4필지 5백39평방미터와 수의계약
할 개인점유지 5천1백70평방미터는 제외된다.

매각방식은 공개입찰방식으로 오는 19일까지 입찰등록을 마감하고 22일
입찰을 실시하는데 입찰참여자는 입찰보증금으로 예정가격의 20%를 납부해
야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