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회는 21일 고란 페르손 재무장관(47)을 지난 18일 사임한
잉그바르 칼손전총리의 후임 총리로 공식 선출했다.

페르손은 이날 의회투표에서 반대표가 없는 가운데 찬성 1백78표, 기권
1백54표로 새 총리에 선출됐다.

스웨덴 집권 사회민주당은 지난 15일 특별 당대회에서 정계를 은퇴하는
칼손전총리의 뒤를 이을 새 당수겸 총리로 페르손을 선출키로 결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