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전국TRS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TRS운영업체인 미D&L사와 제휴
를 체결해 TRS운영기술을 도입키로 했으며 실이용자중심의 1백50개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중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이태원(주)한진사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TRS시스
템 기술제휴선은 사업권을 획득한뒤 모토로라 에릭슨 지오넷등과 개별협상
을 벌여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항공 행운 운송등 물류분야에서 축적한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
로 그룹내 연구소를 가동하여 고품질의 TRS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사장은 "TRS사업은 수송.물류사업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
에 한진그룹과 같이 물류운송분야의 전문그룹이 사업권을 획득해야한다"고
밝혔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