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한화기계가 추진하는 전략정보시스템의 시스템통합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쌍용은 한화기계의 중장기 전략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컨설팅에 참여,
유기적인 정보의 통합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통합정보시스템을 오는 7월말
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쌍용은 한화기계의 본사와 12개 지방공장의 정보시스템구조
표준화현황 업무영역 업계현황 등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표준화 기업모형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컴퓨터통합생산 통합사무자동화 물류등 각분야별 정보화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전략정보시스템구축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방침이다.

한화기계는 오는 7월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는대로 기업정보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재구축을 시작, 오는 97년까지 전략정보시스템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 오광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