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현장] 길음2구역 .. 2,900가구 내년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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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2구역(성북구 길음2동 1293 일대)이 재개발사업을 통해
2,9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의 재개발단지 밀집지역에 위치한 길음2구역 일대는 정릉동, 미아동
등 모두 2만여가구에 달하는 재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강북지역의 새로운 아파트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추진위원회측은 오는 6월께 사업계획결정고시를 받아 올말까지
사업승인을 마칠 예정으로 현재 군부대와 아파트 고도제한문제를 협의
중이다.
또 올하반기부터 이주및 철거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공사기간은 31개월 예정이다.
<>사업규모
대지 3만8,707평에 지상15-18층 21개동 2,922가구가 건립된다.
평형을 보면 15평형 414가구, 25평형 1,239가구, 34평형 900가구, 44평형
369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15평형 공공임대아파트는 세입자들에게 배정된다.
나머지 44평형과 34평형 대부분이 조합원에게 돌아가고 34평형 일부와
25평형 거의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의 다른 재개발지역보다 조합원이 소유한 지분규모가 커 최대평형인
44평형에 입주키 위해서는 42평 정도의 지분을 가져야 할 것으로
조합추진위측은 내다봤다.
물론 조합원들의 평형배정의 기준이 조합원들이 가진 토지와건물의 평가액
순위임을 감안하면 목좋은 곳에 사는 조합원은 이보다 적은 지분으로도
최대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다.
<>지분거래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시공사선정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돼 지난해보다 100만원 오른 평당
300만원을 호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길은 뜸하다.
특히 이주비가 서울지역 재개발현장 가운데 가장 높은 8,500만원에
시공사와 가계약을 맺고 난뒤로는 매물로 내놓았던 지분을 회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입지여건
주거환경은 괜찮은 편이다.
주변지역보다 고지대에 위치,주변 전망이 좋으며 이 일대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대규모 단지조성으로 주건환경이 훨씬 나아질 전망
이다.
또 단지옆을 지나는 인수로가 20m도로로 확장돼 정릉로와 이어지면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
2,9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의 재개발단지 밀집지역에 위치한 길음2구역 일대는 정릉동, 미아동
등 모두 2만여가구에 달하는 재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강북지역의 새로운 아파트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추진위원회측은 오는 6월께 사업계획결정고시를 받아 올말까지
사업승인을 마칠 예정으로 현재 군부대와 아파트 고도제한문제를 협의
중이다.
또 올하반기부터 이주및 철거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공사기간은 31개월 예정이다.
<>사업규모
대지 3만8,707평에 지상15-18층 21개동 2,922가구가 건립된다.
평형을 보면 15평형 414가구, 25평형 1,239가구, 34평형 900가구, 44평형
369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15평형 공공임대아파트는 세입자들에게 배정된다.
나머지 44평형과 34평형 대부분이 조합원에게 돌아가고 34평형 일부와
25평형 거의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의 다른 재개발지역보다 조합원이 소유한 지분규모가 커 최대평형인
44평형에 입주키 위해서는 42평 정도의 지분을 가져야 할 것으로
조합추진위측은 내다봤다.
물론 조합원들의 평형배정의 기준이 조합원들이 가진 토지와건물의 평가액
순위임을 감안하면 목좋은 곳에 사는 조합원은 이보다 적은 지분으로도
최대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다.
<>지분거래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시공사선정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돼 지난해보다 100만원 오른 평당
300만원을 호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길은 뜸하다.
특히 이주비가 서울지역 재개발현장 가운데 가장 높은 8,500만원에
시공사와 가계약을 맺고 난뒤로는 매물로 내놓았던 지분을 회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입지여건
주거환경은 괜찮은 편이다.
주변지역보다 고지대에 위치,주변 전망이 좋으며 이 일대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대규모 단지조성으로 주건환경이 훨씬 나아질 전망
이다.
또 단지옆을 지나는 인수로가 20m도로로 확장돼 정릉로와 이어지면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