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컨솔리데이티드 일렉트릭 파워아시아(CEPA)사는 인도정부와 총
1백억달러규모의 초대형 발전소건설을 협의하고 있다고 아시아타임스지가
24일 보도했다.

아시아타임스지는 스튜어트 엘리어트 CEPA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
인도의 오리사주에 들어설 이 발전소의 발전용량이 1만5백60메가와트(mW)
이며 발전소건설기간은 수십년에 이르는 대역사라고 전했다.

엘리어트최고경영자는 이 신문에서 "발전소건설문제가 깊숙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CEPA사는 홍콩의 호프웰 홀딩사를 이끌고 있는 홍콩기업가 고돈 우씨의
상장기업중 하나이다.

고돈 우씨는 현재 중국과 필리핀에서 벌이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들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상 곤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