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과학기술청은 아태지역국가를 "기가비트네트워크"로 연결, 역내
연구정보유통을 촉진시킬수 있는 연구개발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 과기청은 이를 위해 오는 3월27일부터 이틀간 일본에서 관계전문가
회의를 열 예정이다.

아태지역 국가간 기가비트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문가회의에 참석의향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캐나다 호주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 과기청은 아태지역국가의 역내 연구정보유통을 활성화함으로써
21세기 세계경제성장의 축이 될 이지역국가의 연구개발능력을 다진다는
목적아래 기가비트네트워크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일된 네트워크로 역내 연구정보유통망을 구축할수 있는 방안은
쉽사리 도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태지역국가는 경제상황이나 기술수준에서 나라별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 과기청은 이를 감안, 우선 올해안으로 각국의 핵심 연구정보를 CD롬에
담아 이용할수 있도록하는 등 기가비트테트워크구축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일 과기청은 "기가비트네트워크구축은 연구정보의 CD롬화에서 한단계
발전된 구상으로 현재 활용되고 있는 인터네트의 미래상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의 협의과정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