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자유의 집"이 설계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97년말완공을 목표로
증개축된다.

12일 통일원남북대화사무국은 연86평규모의 자유의 집을 연1천5백평으
로 증개축하기 위해 필요한 설계도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남북대화사무국은 이를 위해 오는 24일 판문점건축현장에서 설계응모
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조달청에 응모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 건물에는 남북왕래지원시설 남북연락사무소 남북적십자회담연락사무
소 남북이산가족면회소 프레스센터 등이 설치돼 남북교류협력사업에 활용
된다. <허귀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