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대전광역시 중심가에 위치한 (주)벽산 대전공장부지 1만
2,791평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건설한다.

벽산건설은 23일 그룹계열의 건자재 제조업체인 (주)벽산 대전공장부지를
매입, 1,134가구의 아파트단지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벽산건설측은 250%의 용적율을 적용,16-25층 13개동 2개 단지로아파트를
지을 예정인데 공장부지가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사업추진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형별로는 <>1단지가 24평형 282가구, 33평형 239가구 <>2단지가 24평형
385가구, 33평형 228가구등이며 벽산건설은 내년 9월께 분양및 착공에
들어가 오는 98년 하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에 소재한 (주)벽산 대전공장부지는 충남도청
대전광역시청 대전광역시 중구청 무궁화백화점 대전지법 대전지검 대전고검
을지병원 성모병원 목원대학교 침례신학대학 대전MBC 대전KBS등 각종 관공서
및 기관들이 인근에 위치, 주거단지로 개발시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