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진출기업 1호는 .. 현대/경남 '태국서 내가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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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진출 30주년"행사를 앞두고 해외진출 원조(원조)논쟁이
벌어지고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논쟁의 당사자는 현대건설과 경남기업으로 두 회사가 처음으로 진출한
곳은 태국으로 같다.
진출시기도 둘다 65년 11월이다.
문제는 경남기업이 현대건설보다 10일 앞서 태국에 진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남기업이 이를 확인할수있는 증빙서류가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내달 24일 해외건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해외진출 30주년"
행사는 현대건설이 태국에 진출한 날짜를 기준으로 하고있다.
현대건설은 태국 와트-브리지트간 도로공사를 65년 11월 25일께 수주
했다는 자료를 자체적으로 갖고있을 뿐만아니라 건설교통부에서도 이를
확인할수 있어 국내외에 공식적으로 내세울수있는 최초의 해외진출이기
때문이다.
30년 전의 일이라 현대건설 내부는 물론이고 건설교통부에서도 정확한
수주날짜는 엇갈리고있기는 하다.
이에반해 경남기업은 65년 11월초 태국 중앙방송국탑 건설공사를 착공
했다고 주장하고있으나 공사계약서, 시공과정을 기록한 서류등 증빙자료가
전혀 없다.
경남기업은 그이유로 경남기업 사사를 인용, 공사중에 계약을 파기하고
공사를 중단(타절)했기때문이라고 밝히고있다.
경남기업은 하지만 해외진출 1호업체의 증거로 명지대 심의섭교수
(경제학과)가 국내 건설의 역사 주요실적등을 상세히 소개한 "건설업"이라는
책을 들고있다.
이 책에서는 "해외건설사에 족적을 남긴 회사로 경남기업을 빼놓을수
없다.
경남기업은 계약기준이 아닌 착공기준으로 보면 65년 11월 15일 한국
최초로 태국 중앙방송국탑 건설공사를 하청받아 착공하여 해외에 진출한
것을 자랑으로 삼고있다"고 소개하고있다.
해외건설협회나 건설교통부에서도 경남기업의 주장을 어느정도 인정
하지만 정부의 허가기록등이 전혀없어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진출 공사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
벌어지고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논쟁의 당사자는 현대건설과 경남기업으로 두 회사가 처음으로 진출한
곳은 태국으로 같다.
진출시기도 둘다 65년 11월이다.
문제는 경남기업이 현대건설보다 10일 앞서 태국에 진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남기업이 이를 확인할수있는 증빙서류가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내달 24일 해외건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해외진출 30주년"
행사는 현대건설이 태국에 진출한 날짜를 기준으로 하고있다.
현대건설은 태국 와트-브리지트간 도로공사를 65년 11월 25일께 수주
했다는 자료를 자체적으로 갖고있을 뿐만아니라 건설교통부에서도 이를
확인할수 있어 국내외에 공식적으로 내세울수있는 최초의 해외진출이기
때문이다.
30년 전의 일이라 현대건설 내부는 물론이고 건설교통부에서도 정확한
수주날짜는 엇갈리고있기는 하다.
이에반해 경남기업은 65년 11월초 태국 중앙방송국탑 건설공사를 착공
했다고 주장하고있으나 공사계약서, 시공과정을 기록한 서류등 증빙자료가
전혀 없다.
경남기업은 그이유로 경남기업 사사를 인용, 공사중에 계약을 파기하고
공사를 중단(타절)했기때문이라고 밝히고있다.
경남기업은 하지만 해외진출 1호업체의 증거로 명지대 심의섭교수
(경제학과)가 국내 건설의 역사 주요실적등을 상세히 소개한 "건설업"이라는
책을 들고있다.
이 책에서는 "해외건설사에 족적을 남긴 회사로 경남기업을 빼놓을수
없다.
경남기업은 계약기준이 아닌 착공기준으로 보면 65년 11월 15일 한국
최초로 태국 중앙방송국탑 건설공사를 하청받아 착공하여 해외에 진출한
것을 자랑으로 삼고있다"고 소개하고있다.
해외건설협회나 건설교통부에서도 경남기업의 주장을 어느정도 인정
하지만 정부의 허가기록등이 전혀없어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진출 공사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