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시가 보유하고 있는 시유지 가운데 신정동 324의 10일대 1천
4백85평등 총 31필지 9천2백4평을 공개입찰을 통해 대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상지를 공고한 후 9일 오전 중구 구민회관
에서 공개입찰방식으로 대상자를 결정키로 했다.

대부 예정가격은 대상토지 공시지가의 5%이며 용도는 주차장 모델하우스 주
택자재전시장 임시창고 건설자재적치장등으로 제한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결정은 무분별한 시유지 매각을 억제하고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조순시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 양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