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8일 전국 18개 개방대학(신설 1곳 포함)의 96학년도 신.편입학
정원을 올해보다 5천2백90명이 늘어난 3만9천2백60명으로 확정,발표했다.

증원내용을 보면 1학년 신입학에 4천6백90명을,전문대 졸업자등에게 교육
기회를 계속 주기위해 3학년 편입학에 6백명을 배정했다.

또 계속교육확대를 위해 야간학과에 2천3백명을 증원했다.

계열별로는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등 자연계열학과에 2천9백50명,인문
사회계열학과에 2천명,예체능학과에 3백40명을 증원했다.

교육부는 이번 정원조정은 산업현장인의 계속교육을 위해 야간학과및 직업
연계성이 높은 이공계학과와 전문대학 졸업후 산업체에 근무하는사람에게
계속적인 교육 기회를 주기위해 3학년 편입학 정원을 중점 증원했다고 밝혔
다.

교육부는 이밖에 대학졸업후 산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계속교육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존 산업대학원에 3백30명과 안성,충주산업대학에 산업대학
원을 개설해 1백5명을 배정했다.

< 정용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