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부터 주가지수선물거래가 실시됨에따라 KOSPI200편입종목 가운데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들에 대한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주가지수선물거래의 대상지수인 KOSPI200이 지난
8월말부터 종합주가지수보다 초과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4일현재
3.18%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두지수간의 괴리율은 최고수준이었던 지난94년9월의 4.83%까지
커질 가능성이 크며 선물시장의 개장을 앞두고 추가적인 격차도 예상된다
고 이증권사는 설명했다.

특히 선물시장이 개장되면 선물과 연계된 차익거래로 기관들의 KOSPI200
종목에 대한 수요가 커질것으로 예상돼 KOSPI200편입종목중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유망한것으로 분석됐다.

연중최고가대비 하락률40%이상인 KOSPI200편입종목은 동양제과 동국무역
신풍제지 온양펄프 동신제지 쌍용제지 이수화학 호남석유 동화약품 중외
제약 태평양 한국티타늄 서통 내외반도체 현대목재 한신공영등이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