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군 마북리에 최첨단 시설과 에너지 절약형의 "피라
밋"모양의 제2기 건설기술연구소를 세운다.

5일 롯데건설은 현재 용산구 청파동에 롯데기공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 제
1기 기술연구소외에 용인군 구성면 마북리 일대 4,702평의부지에 지하1층
지상9층 규모의 건설기술연구소를 신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150억원이상의 사업비를 투자,내년 상반기에 착공,
오는 97년 말 완공예정으로 현재 기본 설계를 진행중이다.

연면적 4,066평 지하1층 지상9층으로 지어지는 이 연구소는 본관동과 실험
동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본관동에는 신기술도입 및 기술개발,신공법 개발및 개선등 연구개발을 담
당하는 연구1실 <>현장기술지원및 검토업무를 맡은 연구2실 <>ENG.연구업무
등의 연구3실 <>감리기술개발을 통한 시공관리기술 제공 주업무로 하는 연구
4실등 연구실과 도서실,식당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실험동에는 구조.재료.음향.풍동.환경.지반공학실험동등이 갖춰지게
된다.

최첨단.초에너지 절약형을 지향해 건립되는 이 연구소는 해외건설시장 개
방을 대비한 신공법,신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기술의 선진화와 국제경쟁력 확
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