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과 미머크사의 국내현지법인인 한국MSD사는 신제품 생산과 마케팅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하고 5일 조인식을 가졌다.

중외제약은 이번 제휴로 머크사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생산하고 있는 고지
혈증치료제등 3품목외에 세계적으로 연간 10억달러이상이 판매되는 전립선치
료제인 "프로스카"완제품을 들여와 공동판매키로 했다.

또 시판중인 머크사의 세계적 신약 여러종을 양사중 한 회사가 생산,공동마
케팅을 펴기로 했다.

머크사는 세계제약시장 매출실적 2위의 미국계 화학.제약회사로 작년 9월
우리나라에 독자법인을 설립 올해초부터 영업에 들어갔고 안산시화공단내 옛
태진제약공장을 인수,내달초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