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 삼양사 삼익악기등 대형 제조업체를 포함해 전국 7백62곳의 사업
장이 과다하게 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적발
돼 조업정지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환경부는 30일 지난 8월중 전국의 1만3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실태
를 점검한 결과 7.6%에 이르는 7백62개 사업장이 허용기준을 넘는 공해물질
을 마구 배출하거나 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조업하는것을 밝혀내고
조업정지,시설개선명령등의 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