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 2.4분기 경제(국내총생산)성장률이 연율 1.3%를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29일 발표했다.

이는 계절요인이 감안된 최종 확정치로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1.1%)보다
0.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성장율이 올라간 것은 미국 정부가 지출을 상향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그러나 2.7% 성장을 기록했던 전년에 비하면 크게 낮은
것으로 경기둔화세를 뚜렷이 반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