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이정환기자)현대건설은 베트남에서 미화3,600만달러 규모의 리조트
호텔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공사는 TPC 응히탐빌리지투어리스트디벨롭먼트사가 발주한 "리엔 웨스
트레익 리조트호텔"공사로 공사면적은 연면적 27,484 ,부지면적26,545 이다.

수도인 하노이시내 호타이 웨스트레익 인근에 최고급호텔 5층짜리 1동,아
릴랜드빌리지2층짜리 3동 등 총객실 308실과 스포츠위락시설 등을 호수위에
건설,각건물동들을 다리로 연결한다.

현지업체인 송홍사가 지분50대50의 조인트벤처로 참가하며 오는10월중 착
공,27개월만에 완공된다.

현대건설은 지난69년 505만달러 규모의 캄란소도시 공사준공이후 약25년만
에 이번 공사를 수주,베트남시장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800만달러규모의 서비스아파트공사도 최저가로 입찰수주가 유력시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