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산혁명] (27) LG정보통신 .. 지휘봉 : 이경 <총괄이사>
"공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생산성향상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상당수 근로자들이 부품품절로 미처 완제품이 되지못한 중간재의 재고가
쌓이는 현상을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품절없는 공장을 추진키로 결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추진과정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전종업원의 인식공유다.
이 운동은 한 개인이나 특정부서만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공장은 물론 협력업체까지 한마음이 되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아래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책은 무엇인가.
"별도의 전담지원팀을 만들고 내용에 따라 분산돼 있던 협력업체
지원부서를 구매부로 통합했다.
강력한 협력업체관리와 다양한 데이터 축적으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였다.
또 자세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협력업체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게끔
하고 있다.
협력업체에 대한 부실한 지원도 품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단말기생산에 적합하게끔 전산시설을 변경하는 단말기생산최적화 작업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자재부와 구매부를 생산부서로 통합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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