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선 16일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앞으로의 장세를 낙관한듯 활발한 장세개입을 보였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들은 전체적으로 매도 3백36만주, 매수
4백27만주의 주문을 기록해 주문기준으로 매수가 91만주 더 많았다.

기관별로는 투신이 팔자 1백45만주, 사자 1백38만주의 주문을 냈고
은행은 매도 97만주와 매수 1백54만주를 주문했다.

보험은 매도 55만주, 매수 47만주의 주문을 냈고 연기금등 기타기관은
39만주를 팔고 88만주를 사려고 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

>>>> 매수 <<<<

<>10만주이상 =LG전자(15) 대한항공(15) 외환은행신(12) 이수화학(11.9)
<>7만주이상 =고려증권 조흥은행 외환은행 한전 <>5만주이상 =삼성전자
아시아자동차 한진건설 풍림산업 한신증권 장기신용은행 경남은행
LG상사 금강개발 호텔신라

<>3만주이상 =대우통신 상업은행 서울은행 한미은행 보람은행 전북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대우증권 LG증권 일은증권 동양증권우
동부제강 대우중공업 동아건설 LG개발 현대건설 한라시멘트

>>>> 매도 <<<<

<>10만주이상 =삼성전자(20.5) 상업은행(11.2) 조흥은행(10) 금강개발(10)
<>7만주이상 =고려합섬 한화 대우 서울은행 대우증권 <>5만주이상
=한신증권 광주은행 대우전자 금호석유화학 이수화학 LG화학 유공 쌍용정유
동아제약 한화에너지

<>3만주이상 =한화종합화학 진도 쌍용양회 포철 현대강관 쌍용중공업
한화기계 쌍용자동차 통일중공업 금호건설 한라시멘트 대한항공 보람은행
외환은행 LG증권

이날 외국인들은 3백51만주(4백91억원)를 사들이고 1백12만주(1백55억원)
를 내다팔아 큰폭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대우(59) 서울은행(48) 제일은행(40) LG화학(33) 부산은행(15)
등을 주로 매입하고 제일은행(24) 대림산업우(11) 대우(4) 대우중공업
(4) 대한전선(3)등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