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미국 치약시장 판도변화 예고
선보이면서 연간 15억달러 규모의 미 치약시장 판도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미 시장조사업체인 인포메이션 리소시즈사에 따르면 미 치약시장은 그동안
프록터&갬블(P&G)의 "크레스트"와 콜게이트 팜올리브의 "콜게이트"가 50%에
가까운 시장을 점유하며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여왔다.
그러나 체스브로우가 지난 93년 고가의 "멘타덴트"를 내놓고 막대한 광고
공세를 펼치면서 올 상반기 시장점유율 11.5%로 3번째로 많이 팔리는 치약
으로 떠오르며 2위 콜게이트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 처치&드와이트가 88년 선보인 "암&해머"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덴마트도 고가의 "렘브란트"를 내놓고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따라 P&G와 콜게이트가신제품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판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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