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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만여평 마산 한일합섬부지, 대단위 복합타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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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마산시 도심에 위치한 14만여평의 한일합섬공장부지가 다양한 업무및
    상업기능을 갖춘 대단위 복합타운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한일합섬 관계자는 4일 "마산시의 도시기능이 팽창함에 따라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회원구 양덕동 222번지 일원 공업지역인 14만평의
    한일합섬부지의 이전이 불가피하다"며 "장기적으로 회사자산의 효율적
    운용 차원에서 공장을 시외곽으로 이전하고 이를 중심상업기능과 중심
    업무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타운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개발사업은 한일그룹의 장기경영목표하에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며 현재 아파트
    쇼핑몰 백화점 위락시설 주상복합건물 오피스텔등 다양한 건물양식을
    검토중이라 어떤 시설이 유치될 것인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또 "기초조사차원에서 일본 미국 캐나다등 선진국의 도심개발사례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지역이 업무및 상업지역으로 발전하고 있어 단순사업인
    아파트건설은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개발방향의 윤곽을 설명했다.

    한일합섬은 이에따라 부동산컨설팅기관에 부지활용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하는 한편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부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장부지가 복합타운으로 개발하기 불가능한 공업지역으로
    묶여있어 당장 사업착수가 어렵다고 판단,이를 해소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토지용도변경을 추진할지 아니면 마산시의 도시계획방향과 맞춰야 할지를
    놓고 대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한일합섬측은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도심에 둘러싸인 공장의
    기능이 자연히 상실될 것으로 판단,토지용도변경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사업착수는 문제가 되지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이곳은 마산시 고소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접한 대로로 남해고속국도 서마산I.C와도 연결돼 창원및 부산과의
    연결이 용이하다.

    또 최근 인근의 마산종합운동장과 회원구청을 중심으로 도심개발이 본격화
    됨에 따라 상업및 업무기능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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