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8일 법관인사위원회(위원장 윤영철대법관)을 열고 이영애
서울지법 부장판사(47.여)를 대전고법 부장판사(차관급)로 승진임명하는
등 법관 1백11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9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전성희변호사(36.여.사시31회)가 법관으로 신규
임용됐다.

대법원은 또 지방법원 판사 61명을 9월부터 운영되는 1백5개
시군법원판사로 발령했다.

대법원은 또 신설된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실장에 고현철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한편 이영애 신임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고법
부장판사에 임명됐다.

< 윤성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