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이 잠실점자리에 30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을 짓는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유통은 잠실지역재개발과 연계,한화유통
본점인 잠실점자리에 지상30층,지하6~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을 짓기로 하고
사업성검토에 들어갔다.

한화유통 잠실점자리는 롯데백화점잠실점 바로 옆에 있는 요지로 대지
면적 7,250평에 용적률 1,000%를 적용,주상복합건물의 연건평은 8만여평
이 될 전망이다.

지하2층부터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지하1층~지상4층까지는 상가,4~5층
은 헬스클럽 등 각종 편의시설,5층이상은 사무실과 아파트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유통관계자는 현재 상업시설을 넓게하고 주거시설을 좁게하는 방안
등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한화유통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하이퍼마켓체인인 프로모데스와
합작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이 건물은 오는98년께 착공돼 오는2000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 채자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