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주택건설사업에 참여한다.

동아건설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리버사이드지역내 7,400평의
부지에다 65~107평형 고급형 단독주택 36가구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아건설은 미국 현지부동산개발회사인 샤논커뮤니티즈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늦어도 오는 10월말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독주택의 규모는 가구당 평균 대지규모는 206평으로 평형별로는 65평형
7가구, 93평형 19가구, 107평형 10가구등이며 시공은 동아건설이 분양은
샤논커뮤니티즈사가 각각 맡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65평형이 23만5,000달러, 93평형이 25만5,000달러, 107평형이
28만5,000달러선인데 사업기간은 착공후 21개월이다.

동아건설의 관계자는 "이곳에 건설되는 주택단지는 인근에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 녹지시설과 오락시설이 갖추져 고급주택단지로서 손색이
없을뿐 아니라 미국의 경우 골프장프리미움이 15%이상 주택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분양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