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중 성북구 길음3동 1262일대 6만6천6백30평방m등 모두 5곳이
불량주택 재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된다.

또 동작구 사당동 95일대 사당5구역등 모두 5곳에서 1천3백46가구의 재개발
아파트가 일반에 분양되며 관악구 봉천동 산101의 1등 7곳에 대해 재개발
사업시행이 인가된다.

서울시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올하반기 재개발사업 운용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동대문구 답십리동 2일대 9천1백55평방m를 비롯,
성북구 길음3동 1262일대 6만6천6백30평방m등 5개 불량주택 밀집지역을
재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시는 또 사당5구역, 오금2구역등 5개 재개발사업 구역에 3천6백45가구의
재개발아파트를 건립, 이중 조합원 지분 1천1백37가구와 임대주택 1천1백
62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천3백46가구를 하반기중 일반에 공급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봉천4-2구역등 7개 재개발구역에
대해 사업시행인가를 내주기로 했다.

봉천4-2구역에는 임대주택 7백99가구를 포함, 2천9백4가구, 도봉구 미아동
1266일대 미아5구역에 2천7백97가구등 모두 1만4천2백47가구가 신축돼 오는
96-97년중 주택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방형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