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은 양국간 항공분쟁 해소를 위해 이번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장관급 항공회담을 열 것이라고 미교통부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15일 도쿄에서 열린 차관급회담에 이은 것으로 일본측이
페데리코 페나 미국 교통부장관과 카메이 시즈카 일본 운수상간 회담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미국무부의 니컬러스 번스 대변인은 지난 도쿄회담이 "생산적
이었다"면서 "우리는 합의점에 도달하기 위해 이같은 논의를 계속하기를
희망하며 가까운 장래에 합의점에 도달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