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인천시는 26일 시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신흥동일대 1천3백80가구의 안국아파트 재건축신청을 부결처리하고 주
안동일대 주안주공아파트 5천8백8가구의 재건축건을 심의보류했다.

안국아파트는 24평형 5백52가구, 33평형 6백2가구, 44평형 2백26가구등 모
두 1천3백80가구를, 주안주공아파트는 25평형 2천3백23가구, 33평형 2천2백
99가구, 44평형 1천1백86가구등 5천8백8가구를 재건축할 계획이나 심의부결
로 주택조합결성, 재건축사업승인등 향후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시는 그러나 주안동 169의1일대에 지하2층, 지상 7층 연면적 2천9백평 규모
로 건립될 예정인 주안복합빌딩 건축건은 승인했다.

이와함께 서안건설이 신청한 부평동 205의2일대에 지하 5층, 지상 23층 연
면적 1만3천평규모로 건축이 계획된 주상복합건물 신축건은 교통시설미비를
이유로 부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