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는 25일부터 전국의 택지개발지구에서 모두 6,627필지의
단독주택건설용지를 수의계약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분당신도시 6필지, 일산신도시 2필지,
평촌신도시 171필지, 중동신도시 46필지, 안성석정지구 44필지,
평택비전 1,2지구 21필지등 모두 290평이다.

필지별 면적은 52-115평이며 공급가는 3,600만-2억1,000만원으로 평당
105만-250만원선이다.

지방에서는 32개 사업지구에서 모두 6,337평의 단독주택건설용지가
공급되는데 주요 지역의 공급물량은 김해내외 429필지(50.2-106.4평),
김제요촌 507필지(45.1-112.3평), 논산강산 308필지(50.2-91.4평),
원주구곡 568필지 (50.2-75.0평)등이다.

한편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건설용지는 금액에 따라 12개월에서 최고
87개월까지 대금분할납부가 가능하고 대부분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 교통이 편리하고 전원공간이 풍부해 도시의 자족기능이 성숙함에
따라 전원주택지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태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