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토지개발공사는 15일 녹산공단 주거단지내 공동주택지 10만4천여평을
다음달 분양하고 상업용지 1만6천평을 오는10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될 지역은 녹산공단과 인접한 신호공단내 삼성자동차 공장
착공과 녹산공단내 자동차전용부품단지 조성등 서낙동강권 개발에 힘입어
배후지로서의 가치가 높아져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토개공이 분양하는 아파트용 공동주택지는 분양기준 60 이하규모 5천2백
10가구분의 5필지 5만2천1백32평,60 초과 85 이하규모 1천4백30가구분의
2필지 2만8백53평,85 초과규모 1천7백20가구분의 2필지 3만1천2백79평
등이다.

또 상업용지 30필지 1만5천3백85평,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 1천99평,
유치원용지 2필지 4백50평이다.

토개공은 분양공급가격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나 매각조건을 대폭
완화해 분양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