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에 전국적으로 8만3,09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27일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주택업체들의 5월분양계획에 따르면
현대건설 동아건설 청구등 대형업체들이 5만6,602가구,중소업체들이
1만6,224가구,주택공사가 1만26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서울의 경우 대형업체들이 6천1백18가구,중소업체들이
1천7,034가구등 7,852가구가 공급되고 인천에선 대형업체 5,799가구와
주택공사 1,502가구를 합쳐 7,701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지역에선 대형업체에서 1만4,676가구,중소업체들에서 2,468가구,
주택공사에서 3,231가구등 모두 2만3,075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이다.

이에따라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지역에서 내달에 공급될 아파트물량이
전체 공급계획량의 43%에 달하는 3만5,528가구에 달한다.

부산의 경우 대형업체들이 5,519가구,중소업체들이 2,159가구등 모두
7,678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고 대구에선 대형업체와 중소업체를
합쳐 3,384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또 광주에서도 이기간중 6,068가구의 아파트 분양계획이 잡혀있고
대전의 경우엔 분양계획 량이 1,340가구로 집계됐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