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도원동.대곡동 일원 27만여평에 조성중인 대구대곡
택지개발지구에서 이달 18일부터 11월까지 민영주택 2천7백28가구,
주공아파트 5천5백50가구등 모두 8천2백7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물량이
쏟아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민영주택 1지구(1만9천2백45평)를 분양받은
화성개발,대백종합건설,청구산업개발,한라주택등 4개사는 오는 18일
공동사업으로 32평형 4백80가구,43평형 3백20가구,50평형 3백20가구,
60평형 80가구등 모두 1천2백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내달중순께는 민영주택 2지구(2만3천7백45평)을 분양받은
화성산업,보성,영남건설,서한등 4개사가 33평형 6백가구,42평형
4백72가구,50평형 4백56가구등 모두 1천5백28가구를 공급할 예정
이어서 대구대곡택지개발지구내 건설되는 민영주택 2천7백28가구가
오는 18일부터 내달중순에 걸쳐 일반에 분양된다.

한편 대구대곡택지개발지구는 대구시 서남권의 중심생활권으로 오는
96년 개통되는 대구지하철 1호선 진천역,앞산순환도로,경북.구마.
88고속도로와 인접,서부경북지역의 교통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