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900선이 다시 위협받고있는만큼 오늘은 기술적인 반등을
기대해본다.

그러나 92년10월이후 최저수준에 머물고있는 고객예탁금과 저조한
거래량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있어 반등폭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주식시장의 침체지속은 역설적으로 규제해제등의 정부개입을 기대해
볼수도 있는 만큼 섣부른 투매는 바람직하지 않을 것같다.

그동안 증시선도주의 역할을한 삼성전자등의 신선미가 다소 퇴색하는
느낌을 주는 대신 통신관련주가 새로운 관심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홍 <대우증권 서초동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