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길음3동1262일대 6만6천6백여평방m 등 3곳의 불량주택지역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20일 성북구 길음3동 길음3구역을 비롯, 동대문구 답십리1동
112일대 1만3천2백평방m(답십리11구역), 성북구 보문동3가134일대 2만2백여
평방m(보문1구역)등 3개 지역을 주택개량 재개발구역으로 신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거쳐 다음달 열리는 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들 3개 지역에 대한 재개발구역 지정여부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길음 3구역의 경우 현재 무허가 건물 1백11개동등 6백67개동에 모두
1천1백15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보문1구역에는 3백86가구가, 답십리11구역
에는 3백12가구가 각각 입주해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