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5스웨덴컵 국제레슬링대회에서 이영성(동국대)과 최상선
(단국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등 금2 은3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영성은 13일 스웨덴 말보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52kg급 결승전
에서 러시아의 넴첸코를 접전끝에 8-5 판정으로 물리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우승자인 최상선은 62kg급 결승전에서 역시
러시아의 솔로마핀을 5-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우승자인 심권호(한체대)는 48kg급 결승에서
터키의바이람에게 1-4로 패했으며 92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한봉(삼성생명)도 57kg급 결승에서 터키의 세레프와 연장전끝에 3-4로
져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박명석(마산시청)은 홈매트의 마틴에게 0-4로 패해 금메달을
놓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