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김포군 검단면 오류리일대 폐염전 부지 90여만평이
대규모 지방공단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1일 관내 무등록공장의 이전을 촉진하고 신규공단 부지를 확보
하기 위해 오는 3월 인천시로 편입되는 김포 검단면 일대에 지방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연내 공단조성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공단
조성을 본격화해 오는 9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뒤 오는 2004년까지 업체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공단은 모두 3천6백여억원을 투입해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되는데
40여만평은 6백여 일반업체를 수용하고 50만평에 대해서는 5백여개의
첨단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