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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전국 62만2천8백54가구 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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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해동안 전국에서 모두 62만2천8백54가구의 주택이 공급된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주택공급실적은 당초 목표 55만가구를 13%초과달성한 것이다.

    25일 건설교통부의 조사결과 작년의 주택공급실적은 수도권 신도시의 주택
    공급이 절정을 이룬 지난 90년(75만가구)과 93년(69만5천가구)에 이어 사상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부는 "작년엔 분당 일산등의 신도시공급이 사실상 끝난 상태여서 목표
    달성이 우려됐으나 전국의 주택시장동향을 좌우하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
    역에서의 주택공급이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인 결과 목표초과달성이 가능했다
    "고 분석했다.

    작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이 공급된 지역은 경기도로 14만6천4백58가
    구의 주택이 공급됐다.

    다음은 서울시 8만6천2백20가구 대구 4만8천15가구 경남 4만6천6백42가구
    경북 4만5천2백65가구순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서 지어진 주택은 27만1천4백6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43.6%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이같은 공급물량은 연초 건설목표(25만가구)를 8%이상 초과한 것
    이다.

    작년에 공급된 주택중 민간에서 지은 물량은 36만4천가구로 목표(35만가구)
    를 1만가구 상회했다.

    주공은 공공부문의 경우 목표를 29%나 넘어서는 호조를 보여 25만8천가구의
    공급실적을 나타냈다.

    주택유형별 공급실적을 보면 전체의 83.7%인 52만1천3백22가구가 아파트로
    조사돼 아파트가 주거문화의 주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어 다세대가 4만2천5백48가구(6.8%),단독주택이 4만2천3백80가구(6.8%)연
    립주택이 1만6천6백4가구(2.7%)순으로 공급됐다.

    건설부는 "작년말에 개발이 시작된 수도권의 신규택지개발지구에서 주택공급
    이 올부터 본격화될것으로 보여 올해 주택공급도 작년수준을 유지할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 주택시장의 안정이 확실해졌다"고 진단했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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