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은 자동차분야에서의 일본의 무역흑자를 줄이는 문제에 관한
협상을 오는 26일께 재개키로 합의했다고 미관리들이 17일 밝혔다.

미 무역대표부는 이 협상이 26,27일께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개최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은 지금까지 양국 무역협상에서 유일하게 타결되지 못한
자동차분야의 무역불균형문제에 관한 협상을 이달중 재개키로 지난해
12월 결정했었다.

미국은 대일무역적자액 6백억달러중 60%를 차지하는 자동차분야의
무역불균형문제를 일본 자동차업계와 직접 협상을 요구해왔으나
실패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