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안국아파트가 현대산업개발에의해 재건축된다.

13일 건설업계에따르면 안국아파트재건축조합은 지난 10일 재건축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어 조합원 83%의 지지를 얻은 현대산업개발을 시공회사로 선
정했다.

안국아파트는 15평형 1백50가구를 비롯 17평형 3백60가구 20평형1백60가구
등 모두 6백70가구로 지난 78년 준공됐다.

조합은 이를 헐고 24평형 5백30가구 33평형 6백가구 44평형 2백20가구등
총 1천3백50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아파트는 내년 10월에 착공되며 일반분양분은 6백80가구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