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구이상 건설또는 매입해 5년이상 임대한후 매각하면 양도소득세를 면제
해주는 임대주택사업제도가 도입된이후 임대주택사업자등록이 잇따르고있다.

8일 각시도에따르면 지난달 4일 임대주택사업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날 현재
까지 전국 15개시도에 등록을 마친 임대주택사업자는 삼성생명 한양등
29개사에 이르고있다.

그러나 임대주택에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있는데다 부산시등 일부
시도에서는 건설부의 승인을 얻어 구청에서 뒤늦게 사업자등록을 받기
시작해 앞으로 사업자등록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도에 등록된 임대주택사업자들은 대부분 현지에서 아파트를 건설분양하는
중소건설회사였으며 개인임대주택사업자는 서울에서 3명이 등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사업자를 지역별로보면 전북이 (주)신일등 14개사로 가장 많았고
서울에서는 삼성생명 한양 미라보주택등 9개사가 등록했다.

또 대구에서 한라주택등 4개사, 경북에서 초원주택이,전남에서 근화건설
이 임대주택사업등록을 마쳤다.

그밖에 경기도와 광주 인천등에서도 10여개이상의 회사들이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대주택사업등록을 받고있느 전남도 주택관리계의 안병옥씨는 "임대주택
사업자로 등록하기위해 건설회사들이 절차를 계속 문의해오고있다"며
"주택사업자로 등록한 건설업체들은 거의 대부분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