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부터 5천4백95가구의 아파트가 청주 하복대지구에서 분양된다.

토지개발공사는 7일 충북 청주시 비하동과 복대동일원 28만2천9백57평에
계획중인 청주 하복대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의 사업승인이 10일께 나오는
대로 토지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9일 7만1천6백21평(용적율 2백20%)의 아파트건설용지를주택업체
에 공급키로 했다.

이에따라 주택업체는 내년 6월께부터 아파트를 일반에 분양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60평방미터이하가 2필지로 각각 2만1천8백74평
(건립가구수 2천6가구), 1만5천9백66평(" 1천4백64가구)이다.

또 60-85 가 1필지 1만5천6백77평으로 4천3백8가구가 건설되며 85 초과는
2필지로 각각 1만8백43평 5백68가구와 7천2백61평 3백80가구가 세워진다.

한편 토지개발공사는 내년초 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97년 6월말께 완공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