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내년부터 모든 병역의무자는 징병검사를 현거주지 지방병무청
에서 받으며 검사과목도 현재 내.외과등 6개 과목에서 피부과.신경외과.
정형외과등 3개가추가돼 9개 과목으로 늘어난다.

김광석병무청장은 29일 "지금까지 제1국민역(징병검사대상자), 보충역등
병역 역종별로 본적지 또는 거주지 지방병무청에서 각각 관리하던 병역
의무자에 대한 병적관리도 내년1월1일부터 현주민등록지 지방병무청에서
일괄관리토록 일원화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원거리에 본적을 둔 사람이 주민등록지에서 징병검사를 받고자
할 때 종전에는 "거주지 징병검사원"을 제출해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이같은
출원절차없이 거주지 시.군.구별 징병검사 일정에 맞춰 징병검사를 받으면
된다.

병무청은 이와함께 내년부터 징병검사과목에 피부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