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한창그룹은 부산 동래구 연산동의 연산컴퓨터상가및
한창섬유위치에 연면적 3만평,20층규모의 정보전자종합타운을 건립키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총사업비 1천8백억원이 투자될 정보타운은 쌍둥이 빌딩으로 오는 96년말
착공,오는 99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한창은 정보타운에 전문정보처리 업체와 국내외 전자제품유통매장을 유치
하고 인재양성센터를 설치하는등 정보종합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보타운건설로 부산경남지역의 7백-8백개의 정보관련업체들간 협조체제
가 가능해 대규모 프로젝트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산지역의 독자적인 정보산업발전및 부산 도심기능정비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